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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서구, 소비자 부담 없는 종량제 봉투 이윤 인상 등

등록 2019.06.25 1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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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2019.06.25.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2019.06.25.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소비자가격 변동 없이 종량제 봉투 판매이윤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판매업소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할 때 얻게 되는 이윤은 판매 가격의 평균 8%다. 지난 2007년 7월 이후 종량제 봉투 가격 조정이 없어 판매수수료 현실화 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종량제 봉투 판매업소에 공급하는 봉투 도매가격을 인하, 소비자 판매가격 변동 없이 판매수수료 요율을 9.5%로 인상한다.

이번 인상으로 슈퍼마켓·편의점 등 지역 내 종량제 봉투 판매업소 556곳에는 추가로 이윤이 나지만, 소비자 판매가격에는 변동이 없어 주민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카드결제 수수료 납부 등 부담이 줄어 판매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달부터 다른 지역에서 서구로 전입해 온 주민들은 인증 스티커를 부착, 과거 살던 자치단체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다.

스티커는 전입신고 뒤 30일 이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세대 당 20매 이내로 교부받을 수 있다.

 
◇서구,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

광주 서구는 오는 27일 오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장, 광주시장, 선도사업 관련 기관·단체,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사업추진 주체로 8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도형으로 진행된다. 사업 취지는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해 노인이 기존 거주지역에서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있다.

서구는 예방형 맞춤 통합관리 지원, 병원시설 퇴원준비 노인 돌봄, 재가노인 집중사례관리 등 세 가지 사업 모델을 구성해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커뮤니티케어사업은 이달부터 2년간 선도 사업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6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소방서는 25일 오후 관서 대회의실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 2019.06.25. (사진=광주 서부소방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소방서는 25일 오후 관서 대회의실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 2019.06.25. (사진=광주 서부소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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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광주 서부소방서는 25일 오후 관서 대회의실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민간 자원봉사자인 수변안전요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달 1일 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광주천 중·하류(광암교~극락교)에서 행락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도활동과 예방순찰을 펼친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응급처치 등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배치 전 근무 요령, 인명구조기법, 응급처치 등 사전 교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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