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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서울꿈새김판 새 단장

등록 2019.06.2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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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름 맞이 새 문구로 공개

총 1086편 접수…이중 5편 선정

【서울=뉴시스】여름편 서울꿈새김판 이미지(안). 2019.06.26.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여름편 서울꿈새김판 이미지(안). 2019.06.26.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여름을 맞이해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26일 여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진행해 당선작으로 윤하은씨의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여름을 맞이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내일에 대한 기대와 용기를 담은 글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여름편 문안 공모전에는 총 1086편이 접수됐다. 시는 이 중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대상 선정 이유로 "태양에 '맞선다'는 표현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자 하는 당당함과 열정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인, 교수, 광고홍보,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5편이 선정됐다.

시는 올해 가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를 오는 8월 중 진행할 게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서울꿈새김판을 보면서 잠시마나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갖길 바란다"며 "꿈새김판이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돼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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