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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년]이용섭 광주시장 "혁신추진 1년, 미래도약 3년"

등록 2019.06.26 1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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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도시철도 2호선·4차 산업도시 구축 평가

노사상생·포용적 복지공동·민주인권 등 10대정책 추진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6.26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기치로 민선 7기 광주시정의 닻을 올린 이용섭호(號)가 취임 1년을 맞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3년 동안 추진할 10대 핵심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투자협약 체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16년 논란 공론화로 종지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기반조성 등 3대 성과를 꼽았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은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휴일 없는 강행군의 날들이었지만 고향 광주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보람이었다"며 "오랜시간 정치적 차별과 소외로 인해 낙후된 변방의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기 위해 본립도생(本立道生),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세워 새로운 길을 내야만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취임과 함께 비전으로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를, 시정목표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3대 시정가치로 '혁신·소통·청렴'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혁신을 추진했다"며 "이를 위해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을 전면 개편하고 행정 시스템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을 대대적으로 혁신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1년 동안에 궤도를 이탈한 광주시정을 정상궤도로 안착시켰고, 길게는 수십년 짧게는 수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해묵은 과제들을 속속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산업 불모지 광주를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탈바꿈 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날 이 시장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추진할 10대 핵심정책도 제시했다.

주요 정책은 광주세계수영대회 레거시사업 추진, 노사상생의 산업 평화도시 구축, 4차 산업혁명도시 기반 조성, 창업도시 광주 토대 마련, 포용적 복지공동체 구축 등이다.

또 도시 안전도 및 교통복지 향상, 어등산 관광당지 조성 등 국제관광산업 활성화, 민주·인권·평화도시 위상 제고, 광주천 생태복원 등 친환경도시 구축, 광주·전남 상생협력 등의 정책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1년 전 취임사에서 약속했던 대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경제시장이 돼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겠다"며 "앞으로 3년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중석몰촉(中石沒鏃)의 절실함과 집중력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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