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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케이모터스, 새만금에 1118억 투자…일자리 1520개 생성

등록 2019.06.26 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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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새만금개발청과 에스앤케이모터스가 26일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2019.06.26(제공=새만금청)

【서울=뉴시스】새만금개발청과 에스앤케이모터스가 26일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2019.06.26(제공=새만금청)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친환경 전기차 제조기업인  에스앤케이모터스㈜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총 1118억원을 투자한다.

새만금개발청은 26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에스앤케이모터스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에 따르면 에스앤케이모터스는 2019년~2024년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장기임대용지 31만4000㎡에 총 1118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연간 1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생기는 일자리는 1520여개다.

에스앤케이모터스는 중국의 송과자동차 및 태산하이테크와 협력해 완성차를 조립 생산함으로써 한국과 동남아에 독점 판매할 예정인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새만금을 친환경 전기차 핵심 생산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송과자동차는 완성차 개발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첨단복합소재의 경량화 차체와 부품을 공급하고 태산하이테크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모터와 엔진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에스앤케이모터스 이방우 대표이사는 “새만금의 저렴한 장기임대용지와 용지의 확장 가능성,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이용한 수출입의 편리성, 종합보세구역, 법인세 감면 등의 매력적인 환경에 끌려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지난 5월말 전기차 관련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에스앤케이모터스와 전기차 제조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새만금이 전기차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에스앤케이모터스가 빠른 시일내 공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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