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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인 페게로 왔다 "LG 트윈스 승리에 도움되겠다"

등록 2019.07.11 18: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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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왼쪽)와 차명석 LG 단장

LG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왼쪽)와 차명석 LG 단장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가 한국땅을 밟았다.

LG는 "11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페게로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페게로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고, 기대가 많이 된다. 빨리 팀에 합류해 팀원들과 함께 하고 싶고, KBO리그에 잘 적응해 LG의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LG는 대체 외인 페게로와 18만달러(연봉 15만달러, 인센티브 3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페게로의 합류로 한층 더 강해진 타선을 기대하고 있다. 

페게로는 201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시즌 동안 통산 103경기 출장해 타율 0.194, 13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3시즌 동안 259경기에 나서 타율 0.265, 53홈런 145타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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