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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구속 오후 결정… "댓글로 상처받는다고 들었는데 미안"

등록 2019.07.12 15:07:00수정 2019.07.12 16: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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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추상철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 향하고 있다. 2019.07.12.  scchoo@newsis.com

【성남=뉴시스】추상철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 향하고 있다.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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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성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42·조태규)씨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가운데 이날 오후 늦게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원 성남지원은 이날 오전 11시 제8호법정에서 한성진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흰 티셔츠에 검은색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한 모습의 강씨는 오전 11시40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앞에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강씨는 피해자들을 언급하며 “동생들이 인터넷이나 매체 댓글을 통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들었다. 그 점에 대해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앞서 강씨는 이날 오전 10시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성남지원 이동할 때는 말없이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다.

강씨는 영장실실심사 뒤 곧바로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법원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강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께 결정될 전망이다. 

강씨는 9일 오후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날 오후 10시50분께 강씨를 긴급체포했다.
【성남=뉴시스】추상철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 향하고 있다. 2019.07.12. scchoo@newsis.com

【성남=뉴시스】추상철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 향하고 있다. 2019.07.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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