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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국제기구, 제주서 스마트시티 워크숍

등록 2019.07.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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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 나흘간 개최…19개 개도국 참여

【부산=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photo1006@newsis.com

【부산=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5~18일 나흘간 제주에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세계은행(WB),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스마트시티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구축 노하우를 전수해달라는 국제기구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아프가니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사모아, 베냉, 보츠나와, 에티오피아,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키르키즈스탄, 사하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방글라데시, 동티모르등 19개국 스마트시티 담당 공무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데이터, 네트워크, AI기술을 활용한 더 효율적인 도시'라는 주제로 심층 토의와 현장 체험을 하게 된다. 
 
우리 정부는 재원 조달이 어려운 개도국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주는 '민관협력사업'(PPP) 사례로 제주 스마트교통 시스템을 소개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최신기술 동향을 반영한 우수사례도 공유한다.

최장혁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스마트시티는 치안·안전·교통 등 일상생활 속 문제와 직결되는 정책으로 전 세계적인 공통 관심사가 됐다"며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추진 경험을 세계 각국과 공유함으로써 전자정부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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