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크라이나 방송국 로켓추진 수류탄 공격받아 건물 파손

등록 2019.07.13 20:27: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13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 있는 '우크라이나 112' 방송국에 로켓추진 수류탄이 폭발해 건물이 파손됐다. 2019.07.13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13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 있는 '우크라이나 112' 방송국에 로켓추진 수류탄이 폭발해 건물이 파손됐다. 2019.07.13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방송국에 정체불명의 로켓 추진 수류탄 공격이 발생해 건물이 파손됐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키예프 경찰은 "이날 공격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며 "다친 사람은 없으며 용의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격을 받은 건물은 '우크라이나 112 TV' 방송국으로, 친 러시아 성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이 방송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터뷰를 담은 프로그램을 방영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었다.

24시간 뉴스 네트워크인 '우크라이나 112'는 야당 정치인인 타라스 코자크 소유이며 메드베두크가 운영하고 있다. 

메드베두크는 푸틴 대통령과 연루된 사건 등으로 지난 2014년 미국의 제재를 받았던 인물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