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증시, 경기둔화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창업판 1.9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올해 4~6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대로 감속한 반면 6월 산업생산 등이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해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11.64 포인트, 0.40% 오른 2942.19로 폐장했다.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96.04 포인트, 1.04% 상승한 9309.42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29.40 포인트, 1.94% 올라간 1547.4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 기술에 발동한 수출규제를 이르면 2주일 내로 일부 해제할 것이라는 소식도 고른 종목에 매수를 불렀다.
업종별로는 기술 관련 종목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플래시 메모리 등 제조의 베이징 자오이 과기가 7.4%, 상하이 수얼 반도도체 7.2%, 업무 소프트웨어주 융유과기 6.6% 치솟았다.
미디어 관련주, 의약품주, 해운과 항공 운송주, 비철금속주, 시멘트주, 항공과 방산 관련 종목, 증권주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주와 보험주는 하락했다. 중국공상은행이 0.4%, 중국핑안보험 0.8% 각각 밀렸다. 식품음료주와 자동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765억3300만 위안(약 30조2720억원), 선전 증시는 2459억6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