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훈 SM상선 대표 "올해 흑자 달성 원년 삼겠다"
이날 박기훈 대표는 "뼈를 깎는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7월 첫 주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라며 "특히 상반기에는 롱비치(LA)·한국 구간 수송량 1위를 달성한 오렌지(Citrus) 수송이 영업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하반기에도 고수익화물 및 특수화물 유치에 더욱 힘써 달라"고 했다.
SM상선은 운영비용 절감, 수익 위주 선복 운영, 과감한 노선 정리, 원활한 컨테이너 수급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대표는 "하반기에도 영업과 운영 전반에서 과감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2019년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그룹 내 해운 부문을 이끌고 있는 김칠봉 부회장은 SM상선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초인적인 힘과 창조적인 생각은 다른 길이 없을 때 발휘되는 것"이라며 "SM상선 임직원들은 퇴로나 ‘플랜 B’를 생각하지 않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배수의 진’을 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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