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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에 8억 투입

등록 2019.07.16 15: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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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8억7000만원 들여 무선망 600개소 구축

【서울=뉴시스】 강서구 담당자가 공원 내 와이파이 수신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019.07.16.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담당자가 공원 내 와이파이 수신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019.07.16.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공시설물 등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시설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기존 공공시설 내부에 주로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를 주민들이 외부 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AP) 600대를 설치한다.

구는 올해 1단계 사업으로 마곡지구 264대를 비롯해 모두 343대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한다.

구는 구청 청사 주변과 우장산근린공원 등 3개 공원을 비롯해 까치산시장 등 전통시장 3곳과 양천향교와 겸재정선미술관 등 문화시설 주변에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한다.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과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은 비용 걱정 없이 인터넷을 활용해 건강정보, 관광정보, 음악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은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 가격을 비교하고 시장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구는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공원과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매년 100개소 이상 무선접속장치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강서구에는 무선접속장치가 417대 설치돼있다. 구는 2022년 1000개소가 넘는 무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일상생활 중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어느 곳에서나 공공 와이파이를 활용해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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