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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본 수출규제 대응방안 마련 분주

등록 2019.07.16 18: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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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간담회·수출지원 거버넌스 협의회 등 개최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6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수출지원 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2019.07.16. (사진=광주시 제공)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6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수출지원 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2019.07.16. (사진=광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현장 간담회와 수출지원 거버넌스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시는 16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수출지원 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본부세관, 광주전남KOTRA지원단 등 10개 수출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지역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하고 수출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으로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경제고용진흥원에 설치해 관내 기업들의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활용 긴급자금 지원, 지방세 최장 1년 징수유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첨단지구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과 기업지원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산업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미·중 무역마찰에 이어 일본 수출규제까지 장기화될 경우 불안감이 크다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 사태 추이와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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