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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021년부터 자유학년제 전체 중학교 실시

등록 2019.07.17 1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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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021년부터 지역 88개교 전체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29개교에서 내년 59개교로 대폭 확대되고 전면 시행에 따른 준비를 내실 있게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택과 확산 등 대전자유학기 5대 가치를 설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특화사업 '대전자유학기 HEEL-UP(힐-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전면 시행을 준비해 왔다.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2017년 5억8000만원, 지난해와 올 각 3억6000만원을 교육부에서 매년 특별 지원받아왔다.

자유학년제 확대와 관련, 3차례에 걸쳐 학교 전체와 교사 및 학부모지원단, 학교장 의견을 수렴,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교육청은 운영 내실화와 지역 및 학교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굴·확산,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자유학년제가 공교육 전반에 긍정적 변화로 안착하려면 앞으로 양·질적 확대 발전이 필요하다"며 "전면 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자유학년제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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