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은평구, 앵봉산 생태놀이터 개장

등록 2019.07.17 15:47: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심 놀이터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놀이

【서울=뉴시스】 은평구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앵봉산 생태놀이터 개장. 2019.07.17. (사진=은평구 제공)

【서울=뉴시스】 은평구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앵봉산 생태놀이터 개장. 2019.07.17. (사진=은평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오릉도시자연공원(일명 앵봉산)에 '앵봉산 생태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앵봉산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국비 1억5000만원, 구비 3억5000만원 등 모두 5억원을 투입했다.

구는 녹지가 부족한 도심 지역에 이색적인 생태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공원을 어린이 자연체험 놀이공간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구는 밝혔다.

앵봉산 생태놀이터는 지난해 7월 개통된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와 연결돼있다. 서울둘레길과 은평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생태놀이터는 도심에서는 접할 수 없는 숲속의 흙과 풀, 나무 등을 이용한 공간이다. 슬라이드 미끄럼틀, 삼각네트 오르기, 모험징검다리, 나무 움막, 나무교구 놀이터, 곤충 호텔 등이 설치됐다.

앵봉산 생태놀이터를 이용하면 녹지연결로와 숲속무대를 연계해 어린이 소풍 등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공중화장실도 생태놀이터 안에 새로 설치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앵봉산 생태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의 친밀성을 높여주고 창의성 개발과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놀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은평구에 부족한 자연 체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