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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文정부, 제헌정신 훼손…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지킬 것"

등록 2019.07.17 15: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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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 정신 뒤흔들려는 시도에 과감히 맞서 싸울 것"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6.1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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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이 제헌절 71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정신을 이어 받은 헌법제정의 기본정신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제헌 정신을 뒤흔들려는 시도들에 과감히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17일 "문 정부는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시안과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자유'를 삭제했다. 시장경제 기반을 뒤흔드는 토지공개념을 꺼내 국민들을 아연실색케 했다"며 "대한민국 제헌 정신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리는 결코 무너져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민 대변인은 "1948년 건국 주역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기본요소로 하는 헌법을 제정했고 이를 근간으로 대한민국은 놀라운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뤄냈다"며 "제헌헌법 이후 총 9차례 개정을 거쳤지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란 가치 만큼은 지켜내기 위해 애를 썼다"고 말했다.

그는 "5년짜리 단임 정부가 71년의 대한민국 헌법을 훼손할 수 없는 일이다"며 "대한민국 헌법적 가치를 이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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