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5호 태풍 '다나스' 북상, 완도군 전복데이 행사 취소

등록 2019.07.18 15:23: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기상청과 경남도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18일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최대풍속 23m/s, 중심기압 992hPa으로 북진 중이며, 오는 19일~21일 경남 전역과 해안지역이 직접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기상청 브리핑실에 전광판에 10시 기준 태풍 '다나스'의 태풍 특보 시나리오의 모습.2019.07.1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기상청과 경남도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18일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최대풍속 23m/s, 중심기압 992hPa으로 북진 중이며, 오는 19일~21일 경남 전역과 해안지역이 직접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기상청 브리핑실에 전광판에 10시 기준 태풍 '다나스'의 태풍 특보 시나리오의 모습.2019.07.1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8일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남부 내륙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9일과 20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세계 수영인과 함께 하는 전복데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2014년부터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복날엔 전복', 전복데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기에 맞춰 광주에서 전복데이 행사를 갖기로 했으나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행사장뿐만 아니라 완도 전복양식장의 시설물 관리도 중요해 전복데이 행사를 취소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다양한 직판행사를 통해 전복과 해조류 등 완도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