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당 강원도당, 내국인 출입 카지노 신설 국회 논의 반대

등록 2019.07.18 19:44: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선=뉴시스】 카지노 종사원 자격시험 모습. (사진=강원랜드 제공)

【정선=뉴시스】 카지노 종사원 자격시험 모습. (사진=강원랜드 제공)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18일 강원랜드의 안정적 운영 보장을 위해 내국인 출입 카지노 신설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강원도당은 논평에서 "강원랜드는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른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특별법을 통해서 만든 것으로 이러한 논의 자체가 폐광지역의 아픔을 외면하는 처사이자 지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국회에서 내국인 출입 카지노 신설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폐광지역 회생을 위한 강원랜드의 안정적 운영을 절대적으로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당은 이어 강원랜드를 향해 "강원랜드는 설립 취지를 되짚어 보고 부여된 공적 역할을 다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도당은 "폐광지 공동체의 붕괴를 막기 위한 오투리조트 회생자금 지원을 결정한 이사들을 배임혐의로 몰아 막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조치가 과연 합리적 일처리 방식이었는지, 공적 역할 강화에는 관심 없고 폐광지역을 볼모로 삼아 오로지 막대한 영업이익 창출에만 눈독을 들인 것은 아닌지, 복합리조트 건설 등 신규투자는 안 하고 현금만 빼먹는 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