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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도로,주택침수 등 피해 발생

등록 2019.07.19 08: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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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 중인 가운데 1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선박들이 대피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대만 타이페이 북동쪽 약 240㎞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중으로 강도를 높혀 19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19.07.1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 중인 가운데 1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선박들이 대피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대만 타이페이 북동쪽 약 240㎞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중으로 강도를 높혀 19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19.07.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도에 19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벌써 비 피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다나스의 영향으로 도로침수 1건, 배수지원 4건, 주택침수 5건, 주택 하수관역류 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호우와 태풍이 지나고 나면 농경지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이 태풍의 영향으로 150 ~ 300mm (많은곳 제주산지 700mm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음에 따라 ▲ 13개 협업부서와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통한 신속한 상황공유 ▲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실시간 기상상황 도민홍보 ▲ 민간단체·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 재해취약지 지속점검 ▲ 재난관리자원 투입 준비 등 재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태풍 다나스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하고 있다. 20일 새벽 3시 께서귀포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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