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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체류형 관광지로 뜬다…대만 관광객 160명 1박2일 방문

등록 2019.07.19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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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대왕암공원 등 관광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대만 생명과학 회사인 제노믹스바이오테크 포상관광객 160명이 오는 20일까지 1박 2일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규모 포상관광객이 울산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상관광은 대만 제노믹스바이오테크 우수 사원 포상 휴가를 한국으로 정한다는 사실을 시가 미리 알고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쳐 성사됐다.
 
포상관광 전체 일정은 18일부터 22일 3박 5일간이며 대구·경주·울산·부산 지역을 찾는다.
 
울산 방문 첫날인 19일 함월루(우천 시 중구청 컨벤션)에서 시가 마련한 환영 만찬이 있다.
 
환영 만찬 진행은 박태완 중구청장과 최평환 시 관광진흥과장의  환영사, 대만 제노믹스바이오테크(基龍米克斯生物料技 有限公司) 조우멍시엔(周孟賢) 대표의 답사, 건배사에 이어 만찬과 함께 전통공연과 야경 관람한다.
 
20일엔 대왕암공원과 장생포 고래마을을 둘러보고 부산으로 이동한다.
 
시는 대만·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TV, SNS, 현지방문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울산 주요 관광지를 홍보해 왔다.
 
행사를 유치한 인바운드 여행사(화은국제)는 올해 초 울산시가 서울에서 개최한 울산 관광 정책설명회와 연계 팸투어에 참여한 것이 포상관광지로 울산을 선택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포상관광객 유치는 울산이 체류형 관광지로 뜨고 있는 증표”라며 “포상관광은 가족과 함께 재방문이 많기 때문에 울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 제노믹스바이오테크는 2001년 10월 설립됐다. 유전 자체를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서 대만 최초 TAF(Taiwan Accreditation Foundation·財團法人全國認證基金會) 인증을 받은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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