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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2019울산조선해양축제 일부 취소·변경

등록 2019.07.19 14: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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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2018 울산조선해양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방어잡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018.07.22.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2018 울산조선해양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방어잡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018.07.22. (사진=울산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의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변경한다.
 
동구는 태풍 '다나스(DANAS)'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둘째날인 20일 프로그램 일부를 다음날로 미루거나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19일과 21일 행사는 변동없이 진행되며, 20일 행사 중 '나이트 런 일산(오후 7시 30분~8시 30분)'과 EDM공연(오후 8시 30분~10시)은 예정대로 열린다.
 
둘째날 프로그램 가운데 동구청장배 비치사커대회는 21일 오후 1시로 변경되며, 일산댁품바한마당 공연도 같은날 오후 6시로 바뀐다.
 
또 플라이보드쇼와 후리잡기대회도 각각 마지막날 오후 2시, 4시로 변경된다.
 
일산스트릿 퍼포먼스와 샌드보드 체험은 전면 취소됐으며, 어촌체험마을 및 체험부스는 태풍이 초속 20m일 경우 철거할 예정이다.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2017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방어잡기 행사를 즐기고 있다. 2017.07.22.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2017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방어잡기 행사를 즐기고 있다. 2017.07.22. (사진=울산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는 19일 오후 7시부터 시민참여단 220명이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와 가수 신유성과 아마빌리스 중창단이 출연하는 개막 사전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8시부터 해변 특설무대에서 멀티미디어 쇼와 내빈 인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육중완 밴드와 노브레인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We can fly'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야간에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를 출발해 울기등대를 반환점으로 총 3km를 돌아오는 '나이트 런 일산'이 첫 선을 보인다.
 
또 대표 행사로 동구청장배 전국 비치사커대회가 21일 전국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한여름 바닷가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올해 축제를 새롭게 정비했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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