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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초의 수중 갈라쇼 '주목'

등록 2019.07.19 1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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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출신 혼성듀엣 변재준·김채원 등 열연


 2019광주세계선수권 대회 갈라쇼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틱 스위밍 코치, 상비군, 클럽 선수들.

2019광주세계선수권 대회 갈라쇼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틱 스위밍 코치, 상비군, 클럽 선수들.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물 속의 발레’로 알려진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이 갈라쇼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교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11명의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팀 가운데 성남 출신 변재준(동광고1년)·김채원(동광중3년)이 혼성듀엣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20일 아티스틱 스위밍 프리 콤비네이션 결승 대회 후 예정되어 있는 갈라쇼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최초의 갈라쇼’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반도 평화의 물결이 전세계로 퍼져나가기를 기원하는 “DIVE INTO PEACE’를 주제로 한 오프닝은 대한민국 아티스틱 스위밍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클럽소속 선수들 60여명과 국가대표 상비군이 함께 꾸밀 예정이다.

특히 한국 아티스틱스위밍계의 전설이자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유나미 선수가 꿈나무들과 함께 등장할 예정이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 갈라쇼 담당인 스타싱크로 클럽 송지현코치는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갈라쇼를 담당하게 돼 영광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코치와 선수들이 지난 두 달간 광주와 김천을 오가며 열심히 연습했다. 대호 이후에도 아티스틱 스위밍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갈라쇼의 클로징은 역동적인 칼군무와 표정연기로 화제가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상비군 선수들이 꾸밀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주제로, 한국 내면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장구와 부채춤으로 형상화하여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갈라쇼의 클로징에 등장하는 성남 출신의 혼성듀엣 변재준군(동광고1)과 김채원양(동광중3)은 남남북녀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관중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조명 아래 갈라쇼를 연습하고 있는 아티스틱 스위밍 꿈나무들.

화려한 조명 아래 갈라쇼를 연습하고 있는 아티스틱 스위밍 꿈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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