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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미중 무역협상대표 오늘 전화통화"

등록 2019.07.19 17: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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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솽 대변인 "미중정상 오사카 합의 실현에 대해 논의"

中외교부 "미중 무역협상대표 오늘 전화통화"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미중 무역협상단 대표가 19일 전화 통화했다고 확인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미중 무역협상단 대표가 전화통화를 하고, 미중 정상이 오사카에서 달성한 공동 인식을 실현하는 데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이날 중국 측과 전화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중국 측 카운터파트와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통화가 잘 되면, 대면회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는 지난 6월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열고 미중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이후 양국 무역협상 대표 사이의 두 번째 전화회담이다.

첫 번째 통화가 이뤄진 것은 지난 9일로, 므누신 재무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 측 카운터파트인 류허 부총리와 중산(鍾山) 상무부장과 전화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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