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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일본 수출제한 조치 규탄성명 발표

등록 2019.07.19 1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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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안양시의회가 19일 일본 아베정부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안양시의회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안양시의회가 19일 일본 아베정부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안양시의회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는 19일 시의회 앞에서 21명의 모든 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아베정권의 수출제한 조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 했다.

의회는 성명을 통해 “일본의 수출 제한은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맞서 자행된 경제보복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 했다.

아울러 “앞에서는 자유무역을 말하면서 뒤에서 경제 보복을 준비하는 위선적인 태도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작금의 일본 행태를 강력히 비난 했다.

또 “이번 조치는 실리적으로 일본에 유리하지도 않고 명분도 부족한 자충수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일본이 자행한 자유무역을 역행하는 수출제한 조치를 거듭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히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 했다. 

이와 함께 성명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한 강경한 대응 지지 ▲일본 정부의 깊은 반성과 진심 어린 사과 촉구 ▲위안부 문제와 강제 징용 피해자들의 대한 구체적이 조치 이행 등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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