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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양, 광주 7-1 대파…박진섭 겨울옷 드디어 벗겼다

등록 2019.07.20 2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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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광주FC의 무패 행진을 멈춰세웠다.

안양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라운드에서 광주를 7-1로 대파했다.

안양은 두 골을 넣은 팔라시오스와 이정빈, 구본상, 조규성, 알렉스의 득점포로 두현석이 한 골을 만회한 광주에 6골 차 압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안양은 창단 첫 5연승으로 승점 34(10승4무6패)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광주는 개막 이후 19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지만, 6골 차 충격패를 당했다.

무패 기간에 박진섭 감독이 겨울 정장을 계속해서 입으며 화제를 만들기도 했다. 이날 패배로 겨울 정장도 벗게 됐다.

광주는 승점 45(13승6무1패)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부천FC의 경기에선 극적인 승부가 나왔다.

부산은 부천 닐손 주니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 노보트니와 9분 호물로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수비수 김명준에게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부산은 승점 39(11승6무3패)로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패한 광주와 승점 차는 6이다.

부천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24(6승6무8패)로 리그 7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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