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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호우특보 해제…29일 오전까지는 중부에 국지적 비

등록 2019.07.28 1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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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구름대 빠르게 동해상으로…호우특보 해제

경기·강원 영서 북부 최대 60㎜…서울 등 40㎜

전국 호우특보 해제…29일 오전까지는 중부에 국지적 비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28일 오후 비 구름대가 빠르게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오후 7시를 기해 전국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다만 29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 강원 등지에 국지적으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시속 약 40㎞ 속도로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동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의 호우특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오후 들어 점차 해제되다가 오후 7시 인천 강화, 강원 홍천 평지·춘천·화천·철원, 서해5도, 경기 가평·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김포를 끝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예상 강수량은 29일 낮 12시까지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 20~60㎜, 서울·경기 남부·강원(영서 북부 제외)·서해5도·충청도·경기 북부 5~40㎜로 조정됐다.

다만 충청도와 경북 북부는 이날 오후 9시께까지, 서울·경기·강원은 29일 낮 12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한 두 차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현재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과 경북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강원 영서 북부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29일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서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2.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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