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채널A "강성욱 사생활 알수없지만, 하트시그널 VOD 중단"

등록 2019.07.31 12:25: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성욱

강성욱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하트 시그널'이 뮤지컬배우 강성욱(34)의 성폭행 혐의로 VOD 서비스를 중단한다.

채널A는 "'하트시그널' 시즌1의 촬영은 2017년 4월 종료됐다. 이후 출연자의 사생활은 제작진이 알 수 없다"면서도 "강성욱이 출연한 '하트시그널1'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제29형사부는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강성욱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도 없다"며 "강성욱이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겠느냐'고 하는 등 모욕감을 줬다"고 지적했다.

강성욱은 2017년 8월 부산의 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을 지인의 집으로 데려간 뒤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다. 자신을 성폭력 혐의로 신고한 여성들을 '꽃뱀'으로 몰아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한 혐의도 있다. 강성욱은 1심 판결에 불복,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욱은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했다. 2017년 6월2일부터 그해 9월1일까지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연애예능물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했다. KBS 2TV 주말극 '같이 살래요'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