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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소령, 10대 여학생에 돈 주고 성관계…만남 거부하자 협박

등록 2019.07.31 13:19:25수정 2019.07.31 17: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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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뉴시스DB)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뉴시스DB)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 지역의 현역 육군 간부가 10대 여학생에게 돈을 주고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 간부는 만남을 거부하자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로 A(35) 소령을 검거해 신병을 군 헌병에 넘겼다.

A소령은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B(16)양에게 10만~15만원씩 총 60여만원을 건네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소령은 만남을 거부하는 B양에게 "지금까지 준 돈을 다시 돌려 달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소령은 SNS를 통해 B양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군 헌병대는 A소령을 상대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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