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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2개 시·군 폭염 경보 격상

등록 2019.08.13 13: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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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0개 시·군엔 이틀째 주의보

곳곳에 소나기…무더위 지속 전망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있다. 사진은 지난 1일 오후 광주 서구에서 시민들이 태양빛을 맞으며 걸음을 옮기는 모습. 2019.08.13.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있다. 사진은 지난 1일 오후 광주 서구에서 시민들이 태양빛을 맞으며 걸음을 옮기는 모습. 2019.08.13.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13일 광주와 전남 지역의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광양·순천·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장흥·영암·함평·영광 등 전남 12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대체했다.

목포·여수·완도·해남·강진·보성·고흥·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지역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유지 중이다.

폭염경보는 이틀 이상 낮 최고 최고기온이 35도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4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

이날 오후 전남 동부내륙에는 5~40㎜ 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오는 14일에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5~5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간접 영향에 들면서 시간당 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면서 "낮동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농·축·수산업 폭염 피해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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