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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볼' 이강인, 골든보이 어워드 60인 후보에 들었다

등록 2019.08.16 16: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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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에 앞서 대표팀 이강인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7.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에 앞서 대표팀 이강인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60인 후보에 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후보가 60여명으로 좁혀졌다. 10월 중순에 발표될 최종 20인까지 매달 15일, 후보자들을 추려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이강인은 이 매체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총 6만4673표 가운데 8%에 해당하는 5080표를 얻었다.

이강인은 2차 투표에선 1701표를 획득, 후보들 가운데 4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선 유일하게 60명 안에 들었다.

투토 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한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해 가장 훌륭한 성과를 남긴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투토 스포르트를 포함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라이, 스카이 등 이탈리아 언론과 레퀴프, 프랑스 풋볼(이상 프랑스),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이상 스페인), 빌트(독일), 더 타임스(영국), 아 볼라(포르투갈), 더 텔레흐라프(네덜란드), 블릭(스위스),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러시아), 아프톤블라데(스웨덴), 스포르트데이(그리스) 등 유럽 축구를 전문으로 취재해온 매체의 기자 40인을 대상으로 투표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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