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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하기관장 잇딴 공모…"누가 뛰나" 관심 집중

등록 2019.08.19 11: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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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재단·복지재단…여성가족정책관도 교체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임기 만료를 앞둔 전남도 산하 기관장 공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추천위원회는 최형천 현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10월 3일 만료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공모 접수를 한다.

 앞서 전남복지재단 역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서류 접수에 들어갔다.  곽대석 현  대표이사의 임기도 오는 10월 9일까지다.

 이 두 기관장은 의회 청문회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 공모에 들어갔다.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모에는 재도전이 예상됐던 최형천 현 이사장이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이사장은 그동안 좋은 경영평가를 받았지만, 이낙연 지사 시절 임명돼 연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이사장 공모에는 벌써 광주지역에서 활동했던 A씨가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이름은 아니지만, 여러명이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일각에는 지난 이사장 공모에서 10여명이 도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만큼 이번에서 비슷한 양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공모에는 전남도청 국장을 지낸  B씨가 도전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C씨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출연기과장 공모를 앞두고 전직 공무원 등 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같다"면서 " 지난번 공모때 정도 수준의 높은 경쟁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다음달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허강숙 도 여성가족정책관 자리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늗다.

 개방형 직위인 이 자리는 현재 내부 발탁과 외부 수혈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다.

 일각에선 여성가족재단이 외부 학자 출신의 전문가를 원장에 선임했기 때문에 여성가족정책관은 내부 공무원이 맡아야 하는 한다는 의견이 있다.

 반면  현 허강숙 정책관이 5년간 무리 없이 업무를 수행했던 점을 감안하면 외부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의중에 따라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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