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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상품권 지원…30일까지 접수

등록 2019.08.20 13: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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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임실군청 전경. (뉴시스DB)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취약계층 임실사랑 상품권 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연말에 '임실군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 조례'를 제정해 명절에 맞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임실군의 경제적 취약계층인 차상위 수급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1세대당 연 30만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하며, 1세대에 지원 대상자가 2명일 경우 연 40만원, 3명 이상일 경우 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설과 추석 명절에 취약계층에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 설에 1000명 정도의 대상자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며, 이번 추석 명절에도 1100명 정도의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정책을 추진한 공로로 기초생활 분야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2018년 기초 생활 보장 분야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군이 선정된 바 있다.

심민 군수는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사업처럼 차별화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정책을 발굴했던 부분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다양한 평가에서 다년간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복지 행정을 적극 추진해 하나 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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