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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소재 국산화 '관심'…목표가↑"

등록 2019.08.21 08: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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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소재 국산화 '관심'…목표가↑"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1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탄소섬유가 소재 국산화 이슈로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전북 전주를 찾아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개최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뒤 효성첨단소재 공장증설 현장과 현재 가동 중인 1라인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조현준 효성 회장으로부터 현장 공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탄소섬유 제조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현재 2000톤의 캐파(Capa)를 오는 2028년 2만4000톤으로 약 12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며 " 탄소섬유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매출이 2017년 218억원, 지난해 267억원에서 올해 약 350~400억원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비록 현재 탄소섬유 매출은 전체의 1~2%에 불과하지만 2028년 탄소섬유 매출은 올해 추정매출 기준 약 18%까지 급격하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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