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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美ITC, 중국산 철제 받침대에 반덤핑관세 승인

등록 2019.08.21 10: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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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美ITC, 중국산 철제 받침대에 반덤핑관세 승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중국산 철제 받침대(steel rack)가 보조금을 받고 부당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되면서 미국 관련업계에 현저한 피해를 주었다고 확인했다고 신랑망(新浪網)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ITC가 전날(현지시간) 중국산 철제 받침대의 보조금 지원 사실을 인정하면서 미국 상무부가 조만간 쌍계관세 등 제재 조치를 발동하게 됐다.

ITC는 중국산 철제 받침대의 부당해위에 관해 상세한 보고서를 9월27일까지 공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중국에서 수입하는 철제 받침대와 그 부품이 불공정하게 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고 판정했다. 미국에 들어온 중국산 철제 받침대는 2017년 2억 달러에 이르렀다.

상무부는 18.06~144.50%의 반덤핑 관세를 중국산 철제 받침대에 부과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상무부는 중국 철제 받침대 메이커와 수출업자 가운데 관련 정보 요청에 응하지 않은 16개사에는 102.23%의 쌍계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ITC의 피해 사실 확인으로 상무부는 앞으로 5년간 중국산 철제 받침대 반덤핑 과세와 쌍계관세를 발동한다.

철제 받침대는 창고와 물류센터, 대규모 소매점 등에서 선반 등으로 널리 쓰인다. 선반과20일(현지시간) 판단했다.

ITC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을 수십 년간 속여 왔다며 미국 경제가 단기적인 피해를 보더라도 통산문제에선 중국에 강력히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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