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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방산주, 방위력 개선비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 예상"

등록 2019.08.22 08: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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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방산주, 방위력 개선비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 예상"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22일 "국내 방산주 수익률은 연초 대비 14.5% 상승하며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 정부가 5년간 방위력개선비를 연평균 10.6% 올리겠다고 밝힌 만큼 관련 기업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진명 연구원은 "올해 방산 업종 수익률은 연초대비 14.5% 오르며 코스피 수익률 3.7% 대비 18.2% 더 나은 결과를 냈다"며 "우수한 수익률 비결은 글로벌 경기동향에 둔감해 경기 전망이 불투명할 때 투자하기 유리한 업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전투기·자주포·유도무기 등 품목에 따라 단일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고 과거 2년간 발생했던 악재들을 무색하게 하는 우수한 재무성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14일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방위력개선비는 연평균 10.6% 증가할 예정"이라며 "방산업체들은 올해 상반기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나타냈고 성장성은 향후 5년간 위축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방위력 개선비가 항공기와 유도무기에 집중 투자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형 전투기, 소형무장헬기, 고고도 방공미사일 개발 사업에서 대규모 잠재 매출이 기대된다. 관련 기업들의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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