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성묘하세요"…충북 국유림 임도 한시 개방
보은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 임도는 이날부터, 충주와 단양 국유림관리소 관할 임도는 24일부터 출입할 수 있다.
국유림관리소는 산불과 병해충 예방, 산림자원 운반 등을 위해 설치한 임도의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은 벌초객과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 개방하는 것이라고 국유림관리소는 설명했다.
국유림 내 임도는 노면 폭이 좁고 비포장 구간도 많아 산악 지형 주행에 적합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임도 노선은 각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임도는 개방하지만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을 무단 채취하거나 쓰레기 투기, 산림 내 취사행위 등은 금지된다"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국가지점번호판이나 주변 전신주 번호 등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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