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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20도 안팎…경기·강원·충북엔 소나기

등록 2019.08.30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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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산발적 빗방울…최대 40㎜

기온은 한풀 꺾여 대부분 30도 이하

공기는 '쾌청'…미세먼지 '보통'~'좋음'

출근길 20도 안팎…경기·강원·충북엔 소나기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8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3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기동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주요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안팎을 기록해 출근길은 비교적 선선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다"며 "대기불안정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6시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전라, 경북 내륙 지역에도 전날 밤부터 이어진 비가 오전 6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또 중부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져 예상 강수량은 5~40㎜ 수준이다.

기상청은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로 평년(18~23도)보다 조금 낮고,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평년(26~30도)과 비슷하겠다. 비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은 30도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영남 해안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해 오전 중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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