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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노인 등 전문진료 강화할 '공공전문진료센터' 공모

등록 2019.09.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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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까지 4개 진료분야 제2기 지정신청 접수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0~2022년 3년간 어린이, 호흡기, 노인, 류머티즘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될 의료기관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제도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지역별 공급 차이가 커 국가 지원이 필요한 전문 진료 분야에 기관별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받은 기관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 및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2016년 제1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이후 이달 관련 고시 개정에 따라 진행되는 '제2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공모'는 어린이, 호흡기, 노인, 류머티즘 및 퇴행성 관절염 총 4개 진료분야가 대상이다.

분야별 시설·인력 및 장비를 갖추었거나 갖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종합병원 또는 전문병원 중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원하는 의료기관이라면 지정신청서, 2020~2022년 사업계획서, 광역자치단체 의견서 등을 관할 광역자치단체를 통해 복지부에 신청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2020년 1월 1일부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되며, 지정 기간은 3년이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 간 의료 공급의 불균형과 필수의료 분야의 지역 격차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의료기관이 이번 공모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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