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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라자루스' 등 北 지원 3개 악성 해킹그룹 제재"

등록 2019.09.14 0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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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5월22일(현지시간) 워싱턴 하원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09.13.

【워싱턴=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5월22일(현지시간) 워싱턴 하원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09.13.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지원을 받는 악성 사이버 해킹그룹 3곳을 제재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한의 국가적 지원을 받는 3개 악성 사이버 그룹을 대상으로 한 제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세계 사이버 보안 민간 산업 내에서 흔히 알려진 북한 해킹 그룹인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 블뤼노프(Bluenoroff), 안다리엘(Andariel)을 이들과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과의 관계를 근거로, 행정명령 13722에 따른 북한 정부의 기관, 대행기관 혹은 정부 통제 기관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시걸 맨들커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은 "재무부는  불법 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북한 해킹 그룹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우리는 계속 기존의 미국과 UN의 대북 제재를 이행하고 금융 네트워크의 사이버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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