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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추석 민심, 단연 민생·경제 화두…정쟁 불만도 상당수"

등록 2019.09.15 11: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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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관련해선 '당보다는 인물' 목소리 다수"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고별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소회를 말하고 있다. 2019.05.09.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대안정치 연대 장병완 의원. 2019.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에서 활동 중인 장병완 의원은 15일 "추석 민심은 단연 민생·경제가 가장 큰 화두인 가운데 경제문제보다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 등이 상당수였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목소리를 전했다.

장 의원은 "뭐니 뭐니 해도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최저임금 상향과 소득주도성장 정책 등의 실패로 인한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절규가 컸다"며 "소·상공인들은 더욱 침체·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로 인한 정부·여당에 대한 불만의 목청이 더 고조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과 대외관계 등으로 인한 정부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다"며 "말 많았던 조국 장관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실망으로 바뀌었다. 또 일본과의 경제적 갈등과 불확실한 국제 정세에서 외면당하는 '패싱(Passing) 한국' 우려 때문에 현 정권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추석은 총선 전 마지막 추석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지역경제와 현안 해결 능력이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며 "바람에 휩쓸렸던 지난 지방선거의 후유증에 대한 얘기들을 하면서 총선은 반드시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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