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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공유경제 주민 아이디어 발굴 추진

등록 2019.09.15 17: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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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공유경제 주민 아이디어 발굴 추진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최근 새로운 소비방식으로 급부상한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유경제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유경제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유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공유경제에 대한 주민 참여를 유도해 인지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공유경제는 집이나 자동차 등 공간과 물건은 물론 지식과 재능, 경험 등 여러 분야의 자원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합리적 소비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구현하는 신개념 경제를 일컫는다.

공모 주제는 '공유도시 중구'에 제안하는 공유경제 아이디어로 자원을 활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거나 공공·민간자원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이다.

아울러 중구의 특성을 활용해 공유경제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으로 현재 중구가 운영 중인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별로도 신청할 수 있다.

공모신청서, 제안설명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구청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경제산업과(052-290-3314)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는 다음달 말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추진 가능성과 적법성을 확인한 뒤 공유경제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구는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 1편(80만원), 우수 2편(각 30만원), 장려 3편(각 20만원) 총 6편의 우수 아이디어를 오는 11월 중 채택해 내년 공유경제 사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소비경향의 변화에 부응하는 중구형 공유경제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신한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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