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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남 서·남해권 여객선 이용객 15만 여명

등록 2019.09.16 14: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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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개통·짧은 연휴 탓 전년대비 21%↓

【목포=뉴시스】목포여객선터미널. 2019.09.16.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목포여객선터미널. 2019.09.16.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목포·완도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5만543명으로 지난해 19만1774명에 비해 21%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천사대교 개통으로 목포~암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주말 낀 짧은 연휴로 역귀성과 고향 방문 귀성객이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항로별 이용객은 목포~제주 1만3000명(24%↓), 목포~홍도 1만명(14%↓), 진리~점암 1만1000명(8%↓), 땅끝~산양 2만2000명(5%↓), 화흥포~소안 1만3000(8%↓), 완도~청산 1만1000명(8%↓) 등 대부분 항로에서 감소했다.

차량 또한 목포~제주 2500대(30%↓), 땅끝~산양 6800대(6%↓), 화흥포~소안 3600대(8%↓), 완도~청산 2300대(9%↓) 등 대부분 감소했으나, 진리~점암 4000여 대(5%↑), 당목~일정 2000여 대(6%↑) 등 일부는 늘어났다.

목포해수청은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323회 늘렸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반을 운영했다.

또 여객선 안전 운항을 위해 사전 특별안전점검에 나서 이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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