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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도동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고유제

등록 2019.09.16 1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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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강병서 기자=달성군은 16일 관내 도동서원(구지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조상에게 알리는 고유제를 현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2019.09.16. (사진=달성군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강병서 기자=달성군은 16일 관내 도동서원(구지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조상에게 알리는 고유제를 현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2019.09.16. (사진=달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강병서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이 16일 관내 도동서원(구지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조상에게 알리는 고유제를 현지에서 열었다.

지역 유림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고유제는 국가나 마을, 문중에 경사가 있을 때나 기념할 만한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종묘나 사직 또는 조상의 묘소나 사당에 알리는 유교식 제사다.

이날 고유제는 오랜 역사와 훌륭한 전통을 남긴 선조들에게 세계유산 등재라는 뜻깊은 일을 고하는 전통의식으로 봉행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세계적인 명성과 위상에 걸맞게 도동서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서원과 협력을 통해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달성군은 21일 도동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음악회도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유네스코는 지난 7월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조선시대 핵심 이념인 성리학을 보급하고 구현한 도동서원 등 한국의 서원 9곳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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