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추석 119신고 1만8628건…지난해 보다 8.1% 증가
소방차
17일 경북도소방본부가 추석 연휴기간 중 소방 활동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19건의 화재가 발생해 18억5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각종 사고현장에 모두 1271건 출동해 85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구급활동은 총 1718건 출동해 1380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하고 병원에 이송했다.
연휴기간 중 경북소방의 일일평균 활동실적은 668건으로 전년도 690건 대비 3.1% 감소했다.
화재발생은 19건으로 전년도 18건에 대비 5%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부상 2명으로 전년도 2명(사망 1명·부상 1명)과 비슷하게 발생했다.
구조출동 건수는 1271건으로 전년대비 24.2% 증가했다.
구조인원은 85명으로 전년도와 같았으며 구급출동은 1718건으로 전년대비 37.6% 감소했다.
이송인원도 1380명으로 14.5% 줄었다.
특히 경북소방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최고수위 우선대응 원칙'에 입각해 소방차, 구급차 및 소방헬기 등을 초기 출동 단계부터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했다.
경북소방 김진욱 대응예방과장은 "올 추석 연휴에는 공장 화재 등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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