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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유럽순방 마치고 귀국… 한전공대·투자유치 구상

등록 2019.09.17 16: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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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배상현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티롤주 찔러탈 치즈농가를 방문, 크뤨 대표 안내로 치즈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09.16(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티롤주 찔러탈 치즈농가를 방문, 크뤨 대표 안내로 치즈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09.16(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반납한 채 유럽 4개국을 돌며 투자유치와 함께 한전공대 밑그림을 그리는 등 새로운 전남발전 구상을 갖고 17일 귀국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간 그리스,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4개국을 방문, 선박 수주 계약을 성사시키고, 러시아 최대 과학단지와 한전공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독일에서는 전남도 ‘블루 이코노미’의 전략 프로젝트인 ‘블루 트랜스포트’ 구상을 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고향인 티롤주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협력 및 지역 간 교류 약속을 이끌어내고, ‘블루 농수산’을 비롯한 전남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유럽 순방 10일을 숨가쁘게 달렸다.

김 지사는 그리스에서 대형 선사 대표를 만나 탱커선박 아프라막스급(11만5000t) 2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가격은 척당 5000만 달러, 총 1억 달러 규모다.

러시아로 날아간 김 지사는 11일 러시아 최대 과학첨단기술단지인 스콜코보혁신센터를 방문,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스콜코보 재단 이사장과 한전공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독일에서는 뮌헨의 스마터투게더 등 e-모빌리티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블루 이코노미’의 전략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블루 트랜스포트’ 활성화 방안을 구상했다.

김 지사는 13일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티롤주로 향했다.

군터 플라터 주지사와 회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와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 교류를 위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플라터 주지사로부터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이어 플라터 주지사와 함께 인스부르크 요양원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만나 최근 근황을 묻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또 빈에서 한상기업인인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을 만나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6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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