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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 청사진 제시

등록 2019.09.18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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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7조원 부채절감, 63만가구 주택건설 등 정책사업 수행"

혁신·실행, 신뢰·협업, 공감·감동 바탕으로 주거복지 등 플랫폼 구축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LH는 18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내빈,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변창흠 LH 사장은 지난 10년간 경영체질 개선과 정책과제 추진에 힘써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더 커진 공적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경영슬로건하에 5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변 사장은 첫 번째 청사진으로 '국민께 드리는 LH'를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실질적인 주거권을 보장할수 있도록 지역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 비주택거주자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두번째는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LH'를 만드는 것이다.그는 추진 3년차에 접어든 도시재생뉴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주거복지, 도시정비와 연계한 실행력 높은 도시재생 모델들을 적극 개발,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번째로 '미래의 길을 여는 LH'가 되겠다고 했다.기존 신도시와 경관과 기능을 달리하면서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모듈러주택 등 미래주택, 도시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네번째는 '경제에 힘이 되는 LH'다. 변 사장은 판교 모델 등 첨단지식, 정보산업 인프라를 확산해 산업구조 개편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건설문화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동반 성장과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직원의 기를 돋우는 LH'를 만들겠다. 그는 직원들이 높은 긍지를 갖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수 있도록 인사혁신에 만전을 기하고 자율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문화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변 사장은 "LH는 주거복지, 도시조성, 주택건설, 균형발전, 도시재생, 해외사업 등 주요사업부문별 비전과 10년후 미래상을 설정하고 내부토론, 컨퍼런스, 연구과제 등을 통해 구체적 실현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LH는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해 국내 최대 공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창립 10년간의 성과로는 부채절감으로 지난해말 무려 37조원을 감축한 것이다"며 "비상경영체제하에서도 지난 10년간 총 63만가구의 공공주택을 차질없이 건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혁신과 실행, 신뢰와 협업, 공감과 감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또다른 10년을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이날 창립기념식에 앞서 경남도교육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초등학교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4개 초등학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실내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비(총 2억6000만원)의 50%를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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