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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 줄인다' 남원시, 농촌지역 LPG저장탱크 보급

등록 2019.09.18 11: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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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 제공) photo@newsis.com

【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 제공) [email protected] 

【남원=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도·농간 연료비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농촌 마을에 LPG 저장탱크를 설치한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최초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마을 2곳에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을 지원하고자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과 전북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시는 오는 12월 가스공급을 목표로 8억7000만원을 들여 LPG저장탱크를 설치한다.

공급 대상은 주생면 내동마을 35가구와 산내면 달궁마을 47가구이다.
 
이 마을에는 LPG 소형저장탱크와 가정마다 LPG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망이 설치된다. 가정에서는 공급된 LPG를 취사 및 난방용으로 사용한다.

이와 관련, 시는 저장탱크 용량에 맞게 LPG를 구매해 연료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기존 고무호스와 노후배관이 금속 배관으로 교체돼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촌지역 에너지 사용환경이 개선돼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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