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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내 4개 스타트업, 해외 크라우드펀딩 성공

등록 2019.09.18 15: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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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특구 내 스타트업 4곳이 해외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펀딩에 성공한 4개 기업은 ▲㈜딥센트(스마트 향기 디바이스 ‘AROM') ▲㈜캠프런(고속 커피원액 추출기 ’G-presso') ▲㈜바이텔스(수면질 측정기기 ‘RESPIO') ▲㈜공생(유니버셜디자인 기능성 보조식기 세트 ’아담‘) 등으로 모두 창업 4년 안팎의 스타트업이다.

이들 4개사는 세계 1위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를 비롯해 인디고고, 캠프파이어에 개발제품을 등록해 올해 총 838명으로부터 약 9만8000달러 유치(평균 209% 달성률)에 성공했다.

특구재단은 이에 앞서 지난 3~4월 오픈포럼 ‘대덕특구 창업가! 해외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라!’를 개최하고 특구 창업가를 대상으로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소개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이번에 해외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4개사는 모두 오픈포럼을 통해 선발됐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특구재단은 동영상·상세페이지 등 현지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사전마케팅을 통해 프로젝트 등록 등 펀딩 전 과정을 지원했다.

킥스타터 등 해외 크라우드펀딩은 최근 국내 스타트업들이 자금조달뿐 아니라 홍보와 판로확보 등 스케일업(Scale-up)하는 주요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과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요 개척 타킷이다.

㈜바이텔스 박찬용 대표는 "연구원 창업기업으로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마케팅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펀딩 과정에서 구매자들이 준 피드백과 자금이 앞으로 제품 양산과 기업 성장에 자양분이 될 것이다”라고 펀딩 성공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해외 크라우드펀딩은 특구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플랫폼이다”며 “특구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무대로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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