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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창당 64주년 기념식…"내년 총선 승리 각오 다져"(종합)

등록 2019.09.18 15: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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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명실공히 전국정당…정권 뺏겨선 안 된다"

이인영 "내년 총선 이겨낸다면 새로운 장을 열 것"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창당 64주년 기념식에서 이해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18.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창당 64주년 기념식에서 이해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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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전 여의도 인근 당사에서 창당 64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해찬 당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추미애 전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당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은 오랜 역사 속에서 민주화를 관철시키고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복지국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해온 유일한 정당이라 할 수 있다"며 "이제 명실공히 전국 정당이 됐다고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했지만 정권을 뺏기고 나니 우리가 만들었던 정책과 노선이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보고 정권을 뺏겨선 절대 안 되겠다고 각오를 했다"며 "내년 총선에서 좋은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재집권해서 우리가 가진 정책을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우리당의 역사가 곧 민주주의를 위한 자랑스러운 투쟁과 발전의 역사였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하셨기에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이 민생·혁신·단결 3가지를 잘 해나가면 국민으로부터 내년 총선에서 다시 압도적인 승리의 성적표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내년 총선을 이겨낸다면 우리 사회에서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사회적 패권을 완전히 바꿔 새로운 장을 열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창당 64주년 기념식에서 이해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18.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창당 64주년 기념식에서 이해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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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국회의장은 "다음 과제는 내년 총선이다. 지금 국회의 모습을 보면서 당원과 국민은 정치, 그 중에서 국회가 바뀌지 않고선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회를 바꾸려면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추 전 대표도 "공정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평화를 통한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나라를 우리가 반드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오늘 이자리에서 되새긴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총선에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기념식 마지막 순서로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으로 선정된 당원 20여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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