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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덕 국제로봇필름페어’ 10월2일 개막

등록 2019.09.18 16: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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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로봇애니메이션 한 자리에

대학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 동시 개최

【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삼사해상공원에서 ‘2019 영덕 국제로봇필름페어(RIFF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은 행사가 열리는 삼사해상공원 입구.2019.09.18.(사진=영덕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삼사해상공원에서 ‘2019 영덕 국제로봇필름페어(RIFF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은 행사가 열리는 삼사해상공원 입구.2019.09.18.(사진=영덕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삼사해상공원에서 ‘2019 영덕 국제로봇필름페어(RIFF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로봇필름페어는 올해 영덕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행사로 국내외 수많은 애니메이션 제작자들과 관련 학과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부각한 로봇필름영화제를 디딤돌 삼아 영덕을 애니메이션 특화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바다의 수호봇 ‘호보트’가 호스트 로봇이 되어 세계 각국의 로봇애니메이션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페어 첫날인 10월 2일 오후 5시 개막식에서는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최고 태권도 시범단 케이타이거즈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 공연이 열린다.

영덕 수호봇 호보트와의 콜라보 뮤지컬 공연도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이튿날은 프랑스와 미국, 크로아티아, 인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방송사,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애니메이션 시장의 변화와 국제 공동제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국산 애니메이션과 세계를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투자 설명회도 개최된다. 국내의 우수 콘텐츠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고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가을 전국의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제12회 대학 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도 열린다.

이번 페어 기간 내내 삼사해상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시너지미디어의 ‘타오르지마 버스터’ 영화판 국내 최초시사회와 ‘미앤마이로봇’, ‘에어로버’, ‘쥬라기 캅스’, ‘두다다쿵’ 등 다양한 국내외 애니메이션이 밤낮으로 무료 상영된다.

세계 로봇 애니메이션 역사 특별전과 로봇 태권브이 김형배 특별전, 페이퍼토이, 비즈블럭, 드론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어벤져스 표지화로 유명한 석정현 웹툰 작가와 언더독 오성윤 감독, 레드슈즈 홍성호 감독의 특강과 드로잉 시연회도 열린다.

차상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페어를 시작으로 4차 산업시대에 부가가치가 높은 애니메이션을 교육과 산업으로 연계해 지방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특화산업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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