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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특허·디자인등록증 수여식…기술자립·보호 강조

등록 2019.09.19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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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호 특허증 및 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

기술 자립 강조할 듯…특허 출원 대책 필요성도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차세대반도체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소자 제조장비 MBE실험실을 시찰하고 있다. 2019.09.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차세대반도체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소자 제조장비 MBE실험실을 시찰하고 있다. 2019.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특허증 및 디자인 등록증 수여식을 통해 기술 자립과 특허 기술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다.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기술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극일(克日) 행보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200만호 특허증 및 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식을 갖는다.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한 성격에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술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 행보"라고 설명했다.

200번째 특허증을 받은 특허권자와, 특허발명자, 100만호로 등록된 디자인권자와 디자인창작자 등이 이날 청와대로 특별히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에서 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특허 출원와 관련한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특허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기술 자립을 해나가면서 특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국산화를 해 나가면서 발생할 수도 있는 특허 출원 문제와 관련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특허 관련 회피 전략의 필요성도 언급하며 "우리 기업이 국산화에 성공하면 조속히 특허 출원으로 이어져 우리 기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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